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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티스토리 내 모 블로거 블라인드 사태를 보며



솔직히 좀 충격이다.
그래도 네이버나 이글루스와는 다르게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로 보장한 모토를 폈던게 바로 티스토리이고 다음으로 들어갔을때도 오히려 다음의 아고라나 블로거뉴스들을 볼 때 훨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글을 주고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

완전히 뒷통수맞은 느낌.
특히 이글루스나 네이버 블로그등과 다를거라 믿었던 나에게는..


무엇보다 이번 사태에서 티스토리와 다음이 잘못했다는 것은 원칙을 지키지 않고 다짜고짜 블라인드 처리해버렸다는 점.
공지에도 나와있듯이 블라인드 처리시 그 사유를 알리도록 되어있으나 이건 뭐 ;;


아무튼 이 사건으로 기업들이 제공하는 제공형 블로그들의 한계점이 여실히 들어난듯.
백날 사용자에게 최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지만 그들 입맛에 맞지 않는 사용자들은 한칼에 데이터를 날려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역시 설치형 밖에 답이 없는가 보다.
(하지만 나는 비위 맞추면서 제공형으로 살아가야겠다 ;; 물론 백업도 하면서.. 안되면 X모 업체로 또 이동하지 뭐 ;; 거긴 어떠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