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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서장훈 선수 인천 홈경기 은퇴전 마지막 방문

요즘 농구판이 개판이어서 보기가 싫지만
....
에휴...

올해까지 선수생활을 하고 은퇴하기로 한 서장훈 선수가 인천 전자랜드 홈경기장 마지막 방문 경기라 경기장은 안갔지만 티비로 지켜봤습니다.

연대 농구대잔치 시절 부터 그의 성장과 은퇴까지 주욱 지켜본 팬으로서 정말
짠하네요.

워낙 국보급 센터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실력보다 몇배 이상으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했고 그만큼 욕도 많이 먹었지만
이렇게 꾸준히 40대까지 그것도 센터가 뛴다는 건, 그만한 실력과 엄격한 몸관리가 있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그가 은퇴하고 난후,
그만한 실력을 가진 자가 나올지
아니 반정도 되는 선수라도 나올지 의문이네요. (따라갈거라 생각했던 김주성 선수도 몰락하고 있고)


그와 함께했던

연대 농구대잔치 시절.
SK에서의 첫 프로농구 우승.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우승.
2009-2011년 전자랜드 3년


정말 팬으로 재밌게 즐겼네요. (2010-11 정규리그 2위는 정말 아쉽지만..후 ;;)

서장훈 선수가 있어 한국농구의 전성기를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국보급 센터 당신은 이름대로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