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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서장훈 은퇴경기


예전 글도 썼지만 그래도 KT가 6강 플레이오프라도 올라갔음 서장훈 선수 경기를 더 볼 수 있었는데 떨어지는 바람에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오늘이 서장훈 선수 마지막 은퇴경기가 되었네요.

이제 농구대잔치 대학농구 최대 전성기 시절의 대표 선수까지 떠난다 하니 세월이 아쉽네요.

참...
소감을 말하는데 가슴이 찡합니다.

워낙 국대급 실력이었던 만큼,
안티도 많았고
그에게 주어진 짐도 엄청났었죠.

마지막 소감을 말할때
"자신의 한계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지만,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하다."
이 말에 그에게 주어진 압박감과 짐의 크기를 짐작할 만 합니다.

이제 무릎연골이 다 닳아서 제대로 걷지도 못할때까지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진정한 국보선수 서장훈 선수에게 정말 경의를 표하고 수고하셨다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이제 압박감에서 벗어나 기왕이면 이 썩어빠진 한국 농구계를 바꿀 수 있는 힘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국보센터 서장훈 선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