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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True Tears 8화 감상 이번 신작 애니의 주말 드라마로 확정된 True Tears 여러모로 시끄러웠던 지난 스쿨 데이즈 애니와 비교됩니다. -ㄱ- 지금까지 트루 티어즈는 작살나는 캐릭터 연출에 뿅가고 있었는데 6화부터 인가요. 점점 얽혀가는 삼각관계와 꼬여가는 모습- 특히 서로 다 알고 있으면서도 최악의 선택지를 택하는 바보같은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고 해야할까.. 그대가 바라는 영원 애니판 본 이후로 이런 기분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 일단 8화에서는 삼각관계 중 가장 불안한 축을 이루던 아이가 떨어져 나가는군요. (자폭) 뭐, 어떻게 될지는 제작진 마음이겠지만 (...) 주인공 신이치로 에게 공식으로 채여버렸으니 살아나기 힘들 듯 합니다. ;; 7화부터 급격히 이어진 노에와의 관계. 아주 주인공과 핑.. 더보기
애니 돌아보기 11. 스톱! 히바리군 요즘 보면 은근히 여장남자 캐릭이 많이 나오는걸 느낄수가 있습니다. 뭐, 누가보더라도 여자 캐릭인데도 남자라고 벅벅 우기는 것도 많고요 =ㄱ 그.러.나. 고지식한 80년대에도 여장남자 캐릭터가 있었다면? (물론 동인계열 제외하고 ;;;) ....?? 과연 그 시대의 풍토를 이겨낼 수 있었을까요? 여기에 그 희대의 괴작(?)을 소개합니다. 스톱! 히바리군 OP 그림 및 오프닝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 정말 촌티가 풀풀 풍기는게 보입니다. 뭐 83년에 만들어졌으니 (애니기준, 총35화) 만화는 81년 ;; 시대를 감안하고 작화는 너그럽게 봐줘야 할 듯 합니다만. 재미는 정말 있습니다. 그 시대의 너그럽지 못한 인식 더보기
애니 돌아보기 10. 리젤마인 애니 돌아보기 한턴만에 원래의 본성(?)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애니는 리젤마인. '로리의 위대함' 을 전도하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 아무생각 없이 딱 웃고 화면 즐기기 좋은 애니입니다. 한화당 시간도 짧고요. 처음에는 연상 선생님께 푹 빠져서 로리 리젤에겐 전혀 관심도 두지 않던 주인공이 점점 로리의 마력에 푹 빠지는 모습을 보면... ..... 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 * 만화책도 단권으로 있습니다. 정발됬고요.. 볼만합니다 :) * 리젤 성우가 샤나 성우라니 덜덜덜... 리젤마인 OP "처음으로 ♡ 해봐요" 해보긴 뭘 해봐 버럭 -ㄱ- 더보기
애니 돌아보기 09. 파타파타 (파닥파닥) 비행선의 모험 2002년에 방영된 파타파타 비행선의 모험입니다. 그림체를 보면 동화같은 필이오죠. 맞습니다. 해저2만리, 80일간의 세계일주 소설을 쓴 작가의 '사하라 사막의 비밀' 이란 작품을 각색한 애니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살펴보면 18세기 말 런던에서 큰 은행을 경영하고 있는 아버지와 새엄마, 오빠 조지, 의붓 오빠 윌리엄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는 제인. 어느날 윌리엄의 계략에 말린 아버지가 은행 도둑으로 몰리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탐사에 나섰던 조지가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이 모든 사실을 믿을 수 없는 제인은 아버지의 명예회복과 오빠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요즘 나오는 처음부터 대규모 판타지 SF물과는 다르게 천천히 작은것부터 서서히 다가가며 무대가 커지고 몰입하게.. 더보기
1월 신작 애니 고르기 이제 1월 신작 애니도 방영 시작한지 한 2-3주 지났죠. 현재까지 골라낸 것들을 살펴보면 늑대와 향신료 H2O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True Tears 이정도네요. 일단, 지난 분기보다 양도 팍 줄었습니다. 이 4개중에서도 솔직히 2개는 끝까지 볼지도 의문. 늑대와 향신료 4개중에서 가장 느낌이 좋은 애니입니다. 왠지 특이한 중세 설정 및 캐릭터도 그렇고 뭐랄까.. 분위기 자체가 참 따스하고 좋군요. 뭔가 앞으로 위기 및 반전부분이 있을거 같긴한데 차라리 아리아처럼 그냥 요렇게 루즈하게 쫙 가는것도 나을법한 (...) H2O 원작 게임을 해봐서 그나마 잡은 케이스인데 이렇게 시나리오를 날림짬뽕으로 해놓고 작화까지 엉망으로 만들어놓으면 그나마 남아있던 저같은 게이머들도 다 떠나갈듯 합니다. 처음부터 쓸데없.. 더보기
2007 애니 결산 짧은 감상평 벌써 2007년도 몇일 안남았습니다. 기왕 글 쓸거리도 없으니 (...) 올해 본 애니들에 대한 정리를 짧은 감상평으로 해보려 합니다. 아마, 제가 본 애니 리스트를 보면 제 취향에 대해 대략 감이 오시리라 생각합니다. ;; [07'1~] 1. 노다메 칸타빌레 순정만화 답지 않은 개그와 특이한 소재가 저를 이 애니에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순정, 오케스트라의 탈을 쓴 개그애니라고 과언할 정도. 너무 짧게 끝나서 아쉬웠습니다. 만화 스토리도 엄청 많은 만큼 추후 2기가 기대되는 작품. 2. 히다마리 스케치 치유 + 개그 애니? 스케치북과는 달리 적절한 모에 개그요소가 질리지 않았네요. [07'4~] 3. 천원돌파 그렌라간 가이낙스의 부활. 이런 애니를 원했습니다. 단지, 결말도 꼭 가이낙스 답다는게 문제 .. 더보기
Myself; Yourself 제2의 막장데이즈? 그래도 설마 설마 하면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마지막화를 2화 남겨둔 시점에서.....이 애니는 제2의 막장데이즈라고 밖에 볼 수 없겠네요 ;; 얽혀진 관계에다 해결모습이 보이지도 않는 수도없는 복선, 전혀 예측못한 돌발상황 (할머니의 사시미질), 근친, 얀데레+레즈 호시노, 주인공의 이지메로 추정되는 과거 등등등 ... ..... 이거 제대로 된 인간 구경하기도 힘드네요 ;; 도저히 남은 2화동안 제작진이 이걸 어떻게 처리할지 참 궁금합니다. ;; 설마 복선만 죄다 늘어놓고 " to be continue game ... " 하는 돌맞을 사태는 안나오겠죠 ;; 더보기
애니 돌아보기 08. 프린세스 나인 이번 작품은 제가 제대로 감상하지도 못한 애니입니다. 그러나 추억속에 나름대로 박혀있는걸 보니 이걸 소재로 꺼내보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프린세스 나인 애니 소개 보기 프린세스 나인. 1998년도 작. 참고로 1998년이면, 모뎀이 주축이 된 시절이라 자막은 커녕 동영상도 제대로 구하지 못하던 시절입니다. ^^ 그런데도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NHK 에서 이걸 꼭 6시반 타임에 해주더군요. 거기다 그당시에는 특이한 소재였던 여자 야구부 갑자원 도전기 에다 전혀 스포츠 애니에는 안어울리는 삼각관계 + 마구 (...) 까지 첨부시켰으니 참 신선했습니다. ;; 솔직히, 지금 돌아보면 좀 어이가 없는 장면들도 많죠. 아무리 판타지 설정이지만 여자 고교생들이 남자들을 팍팍 이겨대고 (거기다 원래 야구를 안하고 다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