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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me

10.03 - キミの聽がきこえる(너의목소리가들린다)

기분도 좀 전환시킬겸 밝고 가벼운 연애물을 보장하는(?) AXL의 초창기 작품 키미코에를 잡아봤습니다.

 

 

코이다테Like a butler 보다는 초기에 나온 작품인만큼 약간의 어색한 작화가 좀 거슬리긴 하지만 개그와 맛깔스런 캐릭터들 덕분에 재밌게 즐겼네요. SDCG도 이미 극에 이른 경지여서 눈도 즐거웠습니다 :)

 

 

그래도 컨셉이 재수물인데 애들 하는 짓거리를 보면 파라다이스 같다니까요 (...)

거기다 코이다테, 버틀러, 프린세스 프론티어 등 AXL 특유의 정직-바른생활 사나이를 고집하는 주인공과 달리 키미코에의 주인공은 망둥어 그 자체 ;;

그럼에도 개그로 모든 걸 승화시키니 모든게 용서되죠 :)

 

 

 

실질적인 히로인은 사쿠라 & 이즈미 투톱 체제.

사쿠라는 츤데레 이즈미는 일편단심 아주 머리색도 붉은색 파란색 대결구도가 명확합니다.

단지 나머지 캐릭터들도 참 설정이 잘 잡혀있는데 서브로 밀려나서 그냥 날림 스토리로 마무리 되니 좀 아쉬울 따름..특히 오우카가 아쉽네요.

 

 

거기다 AXL 특유의 배드엔딩(?)이 여기서도 소프트하게 발휘가 되는게 선택한 캐릭이 아닌 다른 캐릭과 이어지는 결과를 보여주니 어떻게 보면 대단하네요 ;;

 

 

결론짓자면

B급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개그와 맛깔나는 캐릭터들 땜에 간편하게 잡아볼만한 게임입니다. 특히 AXL류를 좋아한다면 더더욱요.

 

아 엔딩을 임신물 좋아한다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