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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me

13.02 - White Album 2 (4) 카자오카 마리, IC 2주차

// 카자오카 마리
 


남은 서브캐중 그나마 라이트(?)한 마리 루트를 클리어했습니다.
화이트 앨범2 캐릭터중 가장 짧은 시나리오를 보여주지만... 음... 모에갭은 최고일듯 ;;



마루토 후미아키 시나리오 작가가 좋아하는(?) OL 직장 연상 여성 이면서 연애, 대인관계는 서툰 캐릭입니다.
연상 캐릭터 답게 나이에 꽤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고 일과 사랑중에서 일을 당연히 우선시했으나 주인공 하루키와 사랑에 빠진 이후부터 데꿀멍 (...)

그래도 일을 위해 피임은 철저히 하는 무서운 사람!! (...)


CC 진행하다 12월 25일 세츠나와의 크리스마스 사건 이후 분기점에서 마리 시나리오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 하루키가 멘붕왔을때 모든 걸 다 받아주는 연상으로서의 따뜻함.. 도 있는데
.....
하루키와 연애 시작하면서 삐지고 버려질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은 정말 모에모에함이 귀엽긔 (...)



아쉬운 점은, 역시 스토리가 짧아서 에필로그가 그냥 끝까지 따라간다.. 정도로 끝나는게 아쉽고, 세츠나가 가혹하게 차이는 정도 ;;

불쌍한 세츠나 ;;

 
그리고 주인공 하루키와 친구들 이오, 타케야 등과의 에피소드가 거의 없다는 점이 아쉽겠죠.

암튼, 화이트 앨범2 의 시리어스한 분위기와는 조금 떨어진 일반적인 모에물로서의 전환용 캐릭터로 보시면 딱일듯 합니다 :)



// IC 2주차

마지막 남은 서브캐 치아키를 클리어하기 전, 다시한번 처음 IC로 돌아가 재플레이 했습니다.
처음 플레이할때 그냥 넘어가거나 후에 복선이 깔린듯한 스토리가 하나씩 다시 나타나 찾는 재미가 있는데요.
역시나, 카즈사쪽의 숨겨진 내면이 많이 드러납니다.


온천여행 후 세츠나와 주인공 하루키의 연애행각을 보고 카즈사가 절규하는점.

 학원제 콘서트가 끝난 후 카즈사가 잠든 하루키와의 퍼스트키스. 그리고 속내를 드러낸점 (물론 이걸 세츠나가 또 보죠 ;;)

 
카즈사와 어머니 요코와의 대화 중 사랑에 빠진 자신의 모습.

이오와 세츠나의 불안한 삼각관계에 대한 이야기 등등...
이런 숨겨진 점들을 보니 카즈사 노멀엔딩(바람피는 루트)이 또 생각나 속이 아려오네요 ;;;


이제 남은 캐릭은 오로지 서브 캐릭 치아키 하나.
서브캐릭 주제에 배드엔딩 존재 후 2주차 필수 플레이라니... 거기다, 가장 마음에 안드는 캐릭인데...;;
그래도 올클이 얼마 안남았으니 시간 잡아 마저 해야겠습니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