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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me

13.02 - White Album 2 (5) 이즈미 치아키, 마무리


마지막 서브 히로인 3인방 중 하나 남겨놨던 이즈미 치아키 입니다.
일단, 지금까지 질질 끌었던 이유는...
...

네타를 당해서 랄까요 ;;

어떻게 보면 화이트 앨범2 나오는 캐릭터들중 가장 반전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니 네타당하는게 정말 핵심적인 장면이라...
연극부 주연캐릭답게 뒷통수를 치는 캐릭이라서 말이죠 ;;

속지말자 이 모습 (...)


네타가 있으니 가립니다.  



/// 마무리

나온지 2년이 다 된 지금,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기 시작되서 네타당하기 싫어 이제야 잡았던 화이트앨범2가 드디어 한달여만에 올클을 했습니다.

처음 플레이 잡았을때는 날밤도 까고 카즈사 트루 노멀엔딩때는 너무 심하게 감정이입되서 정신을 못차릴 정도였는데 이제 한달지나고 마지막 서브캐릭터까지 모두 깨고나니 서서히 이제 여운으로 남아드는 모습이네요.

그만큼 스토리면에서 몰입도가 정말 대단한 작품이었습니다.
마루토 후미아키의 작가능력에 다시한번 찬사를 보낼뿐입니다.

아쉬운것은, 역시 작화인데.. 워낙 IC때 망가진 작화를 CC에서 여러명의 원화가를 투입시켜서 그럭저럭 막아냈지만 또 여러명이 그리다보니 작화가 제각각이라 (특히 코하루, 세츠나 부분) 몰입도에 방해가 되는 장면도 좀 보이더군요.

그러니 원화가좀 잘쓰지 ;;

 
그것만 빼면 정말 99점줘도 좋을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애니메이션도 방영되고 있고 IC부분의 반정도 진행되고 있는데,
게임이라는 1인칭 특성상 표현하지 못했던 점, 그리고 동적 영상으로서 더 화려하게 묘사할 수있는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살려 화이트 앨범2의 팬층을 더 넓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게임도 올클했으니애니메이션은 중간중간 이제 감상평도 올려봐야 겠네요.

2013년 에로게 게임은 몇개 플레이하지 못했지만, 올해 저의 플레이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남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