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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농구 표 예약 간만에 연말에 뭔 바람이 불었는지 공짜표를 얻은 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프로농구 경기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내일 관전할 두 팀은 개그랜드 와 담배 대우 -> 신세기 -> 전자랜드 순으로 오면서 점점 관심도 순위도 막장화 되고 있는 나의 유일한 프로농구 응원팀이 내일은 얼마나 똥줄나게 잘 해줄지 기대(?)됩니다. * 상대팀인 담배는 오늘도 경기치루고 황진원도 부상당했는데 내일 만약 개그랜드가 진다면 진짜 개그소지 되겠네요 ;; * 대우시절부터 최대의 약점인 센터를 서장훈으로 보강한건 좋은데 100만 안티도 데려온듯한 느낌이 ;; (전 안티 아닙니다요) 더보기
전자랜드 캐안습 ... 기사 보기 전자랜드 농구팀 말하는 겁니다. :) 오늘 농구 신인 드래프트가 있는 날입니다. 농구 신인 드래프트는 뽑기를 하는데요. 작년 7-10 위인 팀들이 똑같이 25% 확률을 가지고 공을 뽑아 순위를 정합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인간 장대 하승진 선수가 이번 드래프트에 나온터라 1순위 잡으려고 혈안이 됐습니다. 결과는 KCC의 승. 서장훈 - 하승진 이라는 캐사기 장대팀이 나왔군요. 허재 입이 찢어졌습니다. (...) 전자랜드는 2,3번도 아니고 4번 꼴등 (...) 참 뽑기운도 없다..;; 덕분에 2,3위 알짜였던 김민수 / 윤호영 까지 쫄닥 놓쳐버렸습니다. 전자랜드 팀 예전에도 이렇게 뽑기운이 없어서 좋은 기회 홀라당 날린게 한두번이 아닌데 참... 아무래도 고사라도 지내야 할듯 ... 그나저.. 더보기
이상민 선수 삼성 입단 소식을 보면서 이 소식을 보면서 참 착잡한게, 우리나라 프로 스포츠는 아직도 프랜차이즈 기반 스타의 중요성을 모르는거 같습니다. 프로야구의 이만수, 박정태, 김재현, 유지현 등 수많은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말년 쓸쓸한 모습으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잊혀져갔고 프로축구는 뭐 수도 셀수 없을 만큼... 최근에는 이관우 선수가 있었죠. 프로농구는 그나마 유일하게 농구대잔치 이후 남았던 유일한 프랜차이즈 스타 선수인 이상민, 김병철 선수. 그 중 이상민 선수마저 이렇게 타의에 의해 다른 팀으로 가게 되는군요. 뭐, 잔혹한 프로세계에서 왠 로망스(?)를 꿈꾸고 있느냐 라는 비판도 나올만 하지만, 팬들은 승리보다는 추억을 먹고 사는게 사실이거든요. 특히 한팀에서 신인때부터 고참때까지 쭉 자란 선수에 대한 팬들의 애정은 상상초월이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