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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근의 단상 1. 생각지도 못했던 인사이동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려울때 잘 도와주었던 현 행정실장이 다른곳으로 가고 다른분이 오셨네요. 뭐 새로 온 분도 평이 괜찮고 인상도 좋으시니 좋을거 같긴한데.. 이거 1년마다 계속 사람이 바뀌니 이제는 만사가 다 귀찮네요 ;; 그나저나 저도 이제 2년만 더 근무하면 이 학교를 떠야 하는군요. 갑자기 시크해짐 -ㄱ- 2. 단내나는 눈 제설작업은 주중 계속. 덕분에 매일 공익 + 방학 당번 선생들과 함께 계속 눈 씨름 중입니다. 이제는 얼기까지 해서 곡괭이까지 동원됨 ;; 그나저나 다음주에 또 폭설이 온다죠? 이런 됀장할.. 3. 오늘 간만에 피셔스마켓에 가서 립으로 포식 + 찜방 코스로 입과 몸을 즐겁게 했습니다. 물론 나오는 뱃살은 신경 안씁니다. -ㅇ- 4년전 하루에 .. 더보기
KIA 한국시리즈 우승! 정말 이 해피엔딩을 보기 위해 고생했던 모든 선수들이 자랑스럽네요. 그리고 이종범, 이대진 선수에게도 정말 뜻깊은 선물이 된거 같아 다행입니다 :) 오늘 경기...솔직히 다 보지 못했죠. 초반에 5:1 까지 점수 벌어졌을때 완전히 끝났구나...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때까지만 해도 글로버 공략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우리 투수들은 줄줄이 실점 (구톰슨, 한기주, 양현종)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원인은 바로 안치홍과 나지완 선수가 바로 홈런으로 따라잡아준 점이 정말 큽니다. 그리고 계속 실점위기에서 막아내준 손영민, 곽정철 투수도 잘했구요. 또 하나의 MVP라 할 수 있는 로페즈. 정말 잘해줬습니다. 솔직히 이틀전 완투한 선발투수가 나왔을때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죠. 그것도 용병인데... 더보기
3승 3패.. 결국 최종 7차전 아...정말 질깁니다. 제 속도 계속 쓰려갑니다 ;; 5차전은 완벽한 로페즈의 승리였습니다. 그것도 한국시리즈에서 완봉승이었다니..할말 다했죠. 문제는..역시 타선.. 3:0 으로 이겼지만 여전히 불만족 스러운 타격이었습니다. 역시나..6차전도 마찬가지 ; 그래도 윤석민 투수가 나오길래 꼭 이길 수 있는 경기라 생각했는데 타격이 영 도와주지 않는군요. 거기다 선취점 낼 수 있는 찬스에서 도루사 및 파울 홈런이라니 ;; 위기뒤에 찬스라고 SK는 꼭 한점씩 꼬박꼬박 내고.. 결국 채육수의 벽을 못넘고 최종 7차전까지 가게 되었네요. 이제 마지막 7차전인데...솔직히 분위기 자체가 넘어간게 매우 짜증납니다. 더군다나 투수도 구톰슨 vs 글로버 이니 글로버에게 무게가 가는 상황이고 일단 KIA 는 내일 구톰슨이.. 더보기
KIA KS 1승! 아..이게 벌써 12년만이네요. 타이거즈를 한국시리즈에서 관람해본지가 ... 고등학교때 마지막으로 故 김상진 투수 완투승으로 9번째 우승이후 이렇게 오래걸릴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덕분에 오늘 KS 1차전..정말 보기전부터 긴장땜에 속이 쓰리더군요. 팬도 이런데 선수들이야 오죽했겠습니까. 저도 가장 우려되는점이 경험이었거든요. 근데 그 불안감을 역시 종범신이 깨끗이 날려버리는군요~ 5회까지 우려대로 2:0으로 발리는 상황에서 역전 3:2 2타점 적시타 다시 동점상황에서 한점 앞서나가는 우전적시타 역시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답습니다. 이런 이종범을 은퇴시키려 한 구단과 전 서정환 감독은 석고대죄 하기를 -ㄱ- 1차전 승리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너무 오래쉰 KIA에게 자신감도 불어놓고 체력도 안.. 더보기
KIA 광란의 8월 요즘 정말 야구보는맛 납니다. 아아..이렇게 속시원하게 야구 본 적이 언제였더라..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한 해태시절이니 말이죠 ;; 소위 잘 되는 팀은 긍정적인 분위기가 실력 그 이상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죠. 지금 KIA가 그런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김상현만 미치더니 이제는 전체집단으로 미치네요 ㅋ 오늘은 장성호가 한건을 터트렸습니다. 이제 패넌트레이스 1위는 거의 확정되었다고 봐야겠고, 남은 경기동안 부상 당하지 않게 조심해서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워낙 잘하니 까고싶어도 깔수가 없네요 ㅋ 진짜 올해 한번 야구장 관람 해야겠습니다. ㅎㅎ; 더보기
요즘 시원한 KIA 팬 요즘 프로야구에서 KIA 가 잘해서 기분이 너므너므 좋습니다. 진짜 순위표에서 1위로 올라간것이 근 몇년만인지 원 ;; 솔직히 올해가 진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합니다. 이종범도 이렇게 잘 해줄 기력이 얼마 남은지도 모르겠고, 유동훈과 김상현이 이런 몬스터 시즌은 평생 올해 한번만 나올거 같고, 안치홍이 신인으로서 이렇게 잘 해줄 수 있을지도 몰랐고, 거기다 때 맞춰서 경쟁팀들은 부상 릴레이고 (...) 다른 팀 팬들에겐 미안하지만 올해만 적선 좀 해주시죠 ㅎㅎ; * 그나저나 일본 여행갈때 한신 타이거즈 홈구장에 이승엽 자이언츠 유니폼 입고 들어갔다간 난리 나겠죠? (...) 더보기
답이 안나오는 KIA 타선 오늘도 1:0으로 졌더군요 KIA 투수들만 불쌍합니다. 1점 주면 패전 투수 각오해야 겠군요. 윤석민 투수는 다시 꿈의 20패에 도전해야 할듯 (...) 예전 해태 불방망이 시절이 그립네요. 이건 호랑이도 아니고 완전 새끼 고양이가 되버렸으니 ;; 더보기
홍드로 귀환 오늘 두산vs한화 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가 홍수아 더군요. 솔직히 홍수아라는 연예인은 이전부터 하나도 몰랐지만, 2년전 이 시구장면 하나로 야구팬들 사이에서 크게 떠버렸죠. "홍드로" 라고 왜 홍드로라 뜨게 되었나면 시구폼이 외계인이라 불리는 메이저리그 "페트로 마르티네스" 투구폼과 너무 흡사해서 그렇게 불렸다네요. (표정까지 --;) 역시 야구팬들은 야구선수다운 시구 모습을 원합니다. 아무리 예쁘더라도 하이힐 신고 성의없이 휭 던지는건 별로 보기 안좋겠죠? 야구팬인 저에게 이런 개념있는 시구모습이 늘어나는게 정말 기분 좋네요 :) 홍수아 시구 모습 동영상 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