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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직

애슐리 회식 오늘 간만에 행정실 + 각종 보조 선생님들과 회식을 같이 했습니다. 회식장소를 투표로 정했는데 역시 압도적으로 여자가 많은지라 (남자3 더보기
5개단체 야영행사 초등학교 시절 아람단, 보이스카웃 단체 거의 다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오늘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도 그런 단체 5개 연합해서 야영행사를 한다 하더군요. 덕분에, 흔치않은 남자라는 것 때문에 저녁 11시반까지 남아야 하는 영광 (..) 이 돌아왔습니다. 이런 니기미 ;; 덕분에 아직도 직장에서 대기중... 완전히 노가다꾼으로 분류되어 5분대기조로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 이러다 내일 캐리비안 베이도 제대로 운전해서 갈지 모르겠군요. --; 더보기
처음 맞는 외유(?) 무슨 천지개벽할 일(?) 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주에 교장선생님이 행정실 직원들 반씩 나눠서 오후 수업이 없는 수요일날 야유회 달고 나가도록 허락해 주었죠. 지난주는 제 선임기사님이 나가셨고, 이번주인 오늘은 저와 도서관 사서 선생님, 과학보조 선생님 등이 나가게 됐습니다. 어짜피 남는시간, 마음맞는 3명 (저,사서,과학보조) 끼리 관곡지와 오이도의 옥구공원 등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시흥 연성지구에 있는 관곡지는 연꽃으로 유명한 곳이죠. 그러나, 5월인 지금 연꽃은 커녕, 둥둥 떠다니는 풀들만 보였으니.. 그나마 좀 나은 연꽃들 사진 올려봅니다. 관곡지에는 안동권씨 문중 소유의 사당도 있던데, 출입금지 해놨더군요. -ㄱ- 연꽃이 너무 없어서 재미도 없고 해서 남는 시간 활용을 위해 잠시 월곶 포구 들렸.. 더보기
예비간호사들 방문(?) 오늘도 열심히 더운날 떙볕 아래에서 톱질 (...) 을 하던 중에 보니 젊은 어여쁜 20대 초반의 여자 5명들이 우루루 들어오더군요. 처음엔 그냥 대학생들이 뭐 레포트할게 있어서 찾아다니나 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제 직장 근처에 있는 안산1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으로 제가 일하는 학교로 찾아온거라더군요. 약 한달동안 양호 선생님과 함께 실습하게 된다고 하는데 유부녀들만 있던 학교에 한줄기 빛이 내려온 느낌이네요 ㅎㅎ; 문제는... 처음부터 만나서 들은 말이 "아저씨 양호실이 어딘가요?" 아저씨 ...... 아저씨 ...... 아저씨 ...... 하긴, 몸빼추리닝 입고 톱질하는 모습을 보면 완전 노가다 꾼이지 뭐..(중얼) 더보기
재량휴일에도 못쉬는 신세... 오늘은 스승의 날. 뭐 예전부터 촌지 사건 땜에 많은 학교들이 오늘 재량으로 임시 휴업일을 정하여 그냥 쉬도록 하고 있죠. (물론 이것도 언론에서 떠들어대서 내년부터는 왠만해서 휴일로 잡지 못하게 될듯) 아무튼 제가 근무하는 학교도 교장 재량 휴일로 잡아서 선생들과 학생들 모두 푹 쉬는 휴일을 맞이하였지만... ..... 저와 행정실 직원들은 나와야 했습니다. (털썩...) 그것도 차라리 저희만 나왔으면 맘놓고 놀기라도 하죠. 교장 선생님도 아방궁교장실에 아침일찍 출근하셨더군요. --; 덕분에 눈치만 하루종일 보다가 퇴근했네요. 에휴 ;; 이런날은 좀 안나오시면 안되는지 쩝..;; 더보기
초등학교 운동회 비가 내내 올거라는 예상을 깨고 아침에만 조금내린후 비가 그쳤더군요. 저희학교 배수시설은 잘되있는 터라 운동회 예정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침부터 정말 짜증났던게, 7시반까지 오라고 했는데도 대부분의 선생 및 행정실 분들은 보이지도 않더군요. 덕분에 저만 일찍와서 대기하고 계시던 교장,교감 선생님과 체육부장 선생에게 이리저리 이끌려가면서 정말 피곤했습니다. (8시반넘어 어슬렁 오는 선생들은 뭔지 ;;) 특히, 체육부장 선생...꼴에 교장,교감 앞이라고 준비도 안했으면서 이리저리 저에게 일 떠넘기고 책임 지우는거..정말 열받더군요. 시보딱지만 때면 쏘아부치기라도 하는데..;; 그래도 도움 및 협조를 요청하려면 자기에게 맡겨진 준비물 및 요청할 사항들을 미리 저희에게도 알리고 설명을 한 후 해달라고.. 더보기
처음으로 직장에 대한 회의감이 든날 어쩌면 저보다 힘들고 고되게 일하시는 분들께 이런소리 해대면 배부른 소리라 들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넋두리라도 하고 싶네요. 오늘 하루종일 정신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이 아이들에게 뭔가 도움이 되는 방향이었다면 기꺼이 감수했겠죠. 그러나 실장과 교장사이에 저만 새우등 껴서 생뚱맞은 철쭉 묘목을 이리저리 팟다가 다시 묻었다가 결국 나중에는 다시 화분행. 지난주말에 교장말대로 배수로 쪽으로 물을 유도하도록 시멘트 물막이 설치한것도 오늘 다시 깨부시라하고. 마무리 되자마자 공익들이랑 기껏 의자 책상 옮기라는곳으로 옮겼더니 도로 원위치는 뭔지 --; 더군다나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귀담아 듣지도 않더니 오후에는 20여년된 전기 차단기가 과전압이 걸려 홀라당 타버리는 바람에 4층 건물 전체가 어두껌껌. 문제.. 더보기
간만에 찾아온 평화 오늘부터 초딩러쉬의 근원지인 4-6학년이 2박3일동안 극기훈련을 갑니다. (아이고 좋아라~) 덕분에 4-6학년 학생들과 선생들, 교감까지 덩달아 다 같이 가서 학교가 졸지에 조용해졌더군요. 기왕 가는김에 교장까지 가면 아주 좋았겠지만... 저희 교장이 방콕파라 --; 그래도 운이 좋은지 오늘 교장도 출장 나가더군요. 덕분에 아주 평화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ㅠ.ㅠ (이 감격.. 오후 포스팅은 아마 방학 이후로 처음인듯 ;;) * 그나저나 학교컴에 중고램이라도 사서 껴야지 안되겠군요. ;; p4윌라멧1.7에 256램으로 쓰니 여간 버벅거리는게 아니라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