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TC

한해를 정리해 봅니다.

1.
일본여행을 (오사카만) 두번 다녀온 해군요.
덕분에 올해 모은 금액
....
없습니다.
내년엔 좀 더 모아야겠네요 흑...ㅠ

2.
올해 가장 인상깊었던 에로게는
가 되겠습니다.

다른 게임들은 다 이미 기억속에서 잊혀졌는데 세라 루트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3.
7월에는 임대지만 저만의 집이 생겼죠.
지금까지 잘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제 집에서 정모도 두번이나 해봤네요 :)

4.
2010/07/31 - [Music] - 가면놀이 - 벅
2010/07/22 - [ETC] - 인생에 큰 고비가 왔습니다.
여름 말미에 사랑했던 여자를 상처입히고 떠나보냈습니다.
아직도 그 후유증이 가시지 않는 중입니다.
무엇보다 30평생 어머니 아버지를 잘못 이해했던 점, 그리고 이모께 받은 상처와 분노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5.
10월말에는 같이 근무하셨던 투병중인 선임이 돌아가셨습니다.
무엇보다 제 30평생 처음으로 제 가까운곳에서 일했던 사람이 죽는 모습을 직접 보니 여러모로 충격이 많았습니다.
인생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죠...


6.
연말에 액땜이라고 교통사고를 된통 당했죠.
병원도 지겨워서 바로 퇴원하고 합의해버렸지만...
퇴원후 일주일동안 감기몸살로 골골댔고.. 차는 베어링 또 교체하는 바람에 추가 돈만 ;;
사고났을때는 정확히 확인후 일처리를 해야하는데 뼈저린 교훈만 얻었네요.


이렇게 돌아보니...
별로 좋은 일이 없었던 2010년 한해네요. (다사다난했고...)
내년에는 저에게 좀 더 행복한 일만 찾아와 줬으면 좋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들려주시는 모든 분들도 내년에는 꼭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