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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nsen

15th Japan - 미노오유모토 스이슌

이러다 본격 온천탐방 블로그로 유형을 바꿔야 하는거 아닌지 ;;

이번에도 그동안 안가본 오사카쪽 온천 한곳을 발견 또 다녀왔습니다.


미노오유모토 스이슌 이라고 이름이 좀 어렵군요.

원어는 箕面湯元水春 입니다. (링크는 홈페이지로 연결)


가장 중요한 위치!

오사카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위치입니다. (두 역 모두 송영버스 운행)

가장 많이 이용하시는 미도스지센 (빨간색) 종점인 센리추오역 千里中央駅 을 이용하셔도 되고,

사카이스지센 (갈색) 종점인 (엄밀히 말하면 한큐센리센 종점입니다) 기타센리역 北千里駅 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각각 송영버스 탑승 시각 및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탈때랑 변동될 수 있으니 꼭 홈페이지를 다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도스지센 : 센리추오역 千里中央駅 (매시 22/52분) 요미우리 문화 홀 앞


사카이스지센 (한큐 센리센) : 기타센리역 北千里駅 역북쪽 고가밑 (매시 15/45분)


저는 사카이스지센 종점인 기타센리역을 이용했는데요.

주의하실 점이 미도스지센 센리추오역이든 기타센리역이든 오사카 지하철로 한번에 가지만 많이들 이용하는 오사카 1일 승차권 구간을 벗어나니 추가요금을 내셔야 합니다. (물론 간사이 쓰루패스는 상관없습니다)


제가 이용한 기타센리역에서 가는 방법을 사진으로 보여드릴께요.


기타센리역 개찰구쪽으로 내려오면 위에 버스/택시 나가는 출구 방향이 있는데 그쪽출구로 나갑니다.


앞에 택시정거장 있고 AEON 건물이 보이는데 화살표방향대로 우측으로 길따라 돌아갑니다.


앞에 삼거리가 보일텐데요.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합니다.


조금 내려오면 앞쪽에 전철고가가 보이고 바로 고가를 지나쳐 사거리가 보일겁니다. 그쪽까지 내려오세요.


사거리앞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동그라미 친쪽에서 기다리시면 사진 송영버스가 화살표방향대로 와서 정차할겁니다.


개인적으로 기타센리역에서 타는것을 추천합니다.

(한큐패스 1일권 + 오사카지하철 1일권 조합도 가능합니다)

미도스지센 센리추오역에서는 송영버스가 온천가는 사람만 태우는게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스포츠몰 가는 사람들이 모두 타기때문에 몇몇 사람이 못타는 사태가 벌어지더군요 ;;


참고로 미도스지센 센리추오역 타는위치는 이곳입니다~



약 15분정도 송영버스 타고 오면 도착하는 비버월드 홀 앞입니다. 갈때는 이곳에서 버스를 탑승하시면 됩니다.


무료 송영버스 시간표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죠?


바로 안으로 들어오면 복합 스포츠 몰이라 1층에는 오락실도 보이더군요~ 바로 앞 에스컬레이터를 이용 2층으로 올라갑니다.


드디어 온천 스이슌 앞입니다. ^^



일반적인 여느 온천과 마찬가지로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카운터 앞 티켓발권기에서 입장권을 산 후 프론트에 제출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단, 한국인이 거의 방문하지 않은 곳이라 한국어 종이 안내같은건 없으니 미리미리 숙지하고 들어가셔야 할듯 하네요.


입욕료는 평일 750엔 휴일 800엔입니다.

수건 없으신분들은 130엔짜리 흰색 작은 수건을 추가로 사시던가 아니면 250엔을 더 내고 대여 타월세트를 구입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


프론트 앞 티켓발권기 모습입니다.


티켓을 산후 화살표대로 프런트에 지출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프런트 입장할때 티켓과 신발장키를 같이 주시면 됩니다. 여기는 신발장키를 프런트에서 맡아주더군요. 그럼 바코드 형태의 손목밴드 열쇠를 줄겁니다.


이제 중요한 온천탕의 모습인데요.

실내 사진은 찍을 수가 없으므로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실내탕은 일반 온천 목욕탕과 큰 차이가 없는데요.

온탕, 냉탕, 거품탕 정도 있네요.


반대로 노천온천탕이 시설도 괜찮고 종류가 꽤 많습니다!



노천탕 전경인데 꽤 넓이도 넓고 다양한 탕들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도자기 항아리 탕이 4개정도 되구요.


노점 암석 온천

아까 전경사진처럼 암반탕이 대형 티비와 함께 높낮이도 구분되어 3개정도가 있습니다.


가운데 사각탕은 이벤트탕인듯 해서 여러종류로 바뀌는데 제가 갔을때는 로열젤리탕으로 향도 좋았네요 :)


의자 탕

사각탕 앞쪽으로는 이렇게 등목할수있게 의자탕도 있습니다.


드러 누우 탕 휴식 버스

우측으로 누워서 즐길수 있는 탕과 거품탕도 있는데 정말 누워보니 자버리고 싶더군요 ㅎㅎ;


저도 오사카쪽의 여러 노천온천탕을 다녀와봤지만 이정도급이면 꽤 노천탕 종류도 다양하고 많은거 같습니다.

물 매끈한 것이라던지 락스향같은건 제가 그쪽은 민감하지 못해서 ;; 일단 락스냄새는 안나는듯 하고 물매끈한 정도는 느낄수 있지만 비교하자면 그래도 잇큐온천쪽이 위입니다. ^^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곳이고 일단 외국인들이 거의 찾아오지 않는 쪽이라 중국인, 한국인에 시달리신분들 그리고 안가본곳을 가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그동안 온천 다녀온곳과 개인적으로 비교하자면

1. 베하노유 후루이치 본점

2. 잇큐온천

3. 미노오유모토 스이슌스파스미노에, 라사노유, 스즈란노유

4. 나니와노유, 노베하노유 쓰루하시점

5. 유바스로얄, 반파쿠 오유바 온센

6. HAT 나기사노유

.....

번외 동네목욕탕급 : 극락탕

이정도 되겠네요.

물론 저기 언급한 곳중 밑순위라고 못갈곳은 절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비교한것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물론 극락탕은 안가는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