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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

직무연수 크리? 간만에 쉬다 학교 가보니 노사관계 직무연수 예전에 신청한 것 당첨자 명단이 있더군요. 문제는, 제가 신청은 해놨지만 정말 가기 싫어하는 집합교육이라 (2박3일) 안되기를 바랬었는데 ..... 유일한 조무 당첨자 1명이 저일줄이야 --; 차라리 같은 직렬 조무 분들이 많으면 말이라도 안하죠. 당첨자 명단을 보니 방호 선임분들 (대략 나이 40-50대이신분들) 13명 조무 (저) 달랑 1명 사무 달랑 1명 이건 좀 심하지 않나요? 아무리 장유유서 사회라지만 -ㄱ- 1명 딸랑 집어넣고 생색낼거면 아예 뽑지나 말지 보이콧 해볼까 심하게 생각중입니다. 솔직히 이 직무 연수가게되면 일본여행 생각하고 있는 시기랑 겹치거든요 ;; (이게 더 문제구나 --;) 더보기
드디어 바닥공사 합니다. 여기 초등학교 시절 삐걱거리는 나무바닥에서 생활하신 분들 많으실겁니다. 예, 쌍팔년도 시절인데 아직도 그 나무바닥이냐고요? 맞습니다. 맞고요. 아직도 였습니다. ;; 드디어 이번 여름방학 때 공사 들어갑니다. 덕분에 제 대기실도 이제 바닥 싹 바꿔버리게 되네요. 솔직히 너무 늦었죠. 요즘 나무바닥 왁스칠도 호르몬 때문에 못하게 하는데 먼지 올라오는거며 청소에 쥐 갉아먹는건 어떻게 처리하라고..(아니 그보다 썩어서 구멍 뚫리는건 ;;) 아무튼 방학 공사 잘 되어 새끈한 먼지 안올라오는 바닥에서 생활해보고 싶습니다. 덕분에 며칠간은 또 이삿짐센터 직원 신세가 되버리겠네요 --; 더보기
잡다구라 이야기 어제는 모처럼 김포공항 스카이시티에 가서 정장바지, 옷, 티, 구두등을 샀습니다. 평소 쥐마켓 및 옥션 싸구려만 너무 사랑하는 제가 이렇게 몇십만원 어치 옷을 지르다니 맛이 살짝 갔나 봅니다. ;; 오늘은 같은 조무원 동기분 결혼식 다녀왔습니다. 결혼식은 바로... 삼척 펠리스 호텔 다녀오는데 왕복 9시간 걸렸습니다. 됀장할 ;; 거기다 왜이리 더워.. 삼척 해수욕장은 한번 맨발로 들어갔다가 발 구워지는 줄 알았습니다. 왜이리 뜨거워 --; 그리고 펠리스 호텔에서도 이렇게 결혼식을 촌티나게 진행하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 내일 인생 처음으로 아파트 분양 접수하러 갑니다. 집이라도 좀 편히 당첨되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이제는 안산에 뼈를 묻을거 같습니다. 더보기
1년반만의 푸념 이 직장 들어온지 거의 1년반이 되갑니다.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가네요. 요즘 다시 생각해보는데, 정말 전 손재주가 없다는걸 뼈져리게 느낍니다. 특히, 시설관리쪽 - 잡다한 일까지도 맡아야 하는 현재의 제 직무 상황에 그 안좋은 점은 정말 최악이죠. 그래서 제가 사무쪽으로 옮기려 발버둥을 친것도 그 이유일듯. 차라리 손재주가 없다는것은 그렇다 치는데, 앞으로 우리가 주가 될 시설관리 쪽 일에 제가 흥미가 영 없다는것도 문제입니다. 한 건물의 시설만 하더라도 소방, 전기, 가스, 기계설비 등 여러분야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만큼 많은 지식들과 경험들이 있어야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는데, 제가 영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저도 답답한데 같이 근무하시는 선임은 더 그러시겠죠. 그렇다고, 제가 가.. 더보기
돈앞의 인간은 다 똑같다? 이번에 어찌어찌해서 성과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웃기는건, 현재 기능직 인사평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 (일반승진도 최근에야 이루어짐. 근무성정평정은 형식적인 도구 - 거의 근속년수에 의한 평정, 교장 인맥등..) 에서 등급을 S, A, B 로 나눠서 차등있게 배분을 한다고 하더군요. 차등있는 성과급 분명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납득할 만한 평정 과정과 투명있는 결과 공개가 우선시 되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평정 과정 및 점수 공개도 하지 않고 주는대로 받아 먹어라 하니 잘 될까요? 벌써부터 말들이 많더군요. 그나마 성격 좋으신 S 등급 받은 분들은 금액을 쪼개 나눠서 주시거나 한턱 쏘는 형태로 해결하지만, 성격 더럽거나 자신만 유별나다 생각하신 분들은 고대로 다 타가시더군요. 돈앞에서 .. 더보기
정신 없습니다. 오늘 근무 마지막으로 선임 분 다른곳으로 가심. 문제는 새로 오시는 분이 운동회 때문에 모레 오심. 내일은 울 학교도 운동회. 이뭥미? 3일 연속 친목회 모임에 행정실 회식, 노조 지회 참석. 덕분에 집에서 밥을 먹어본지 오래. 쌀 사둘 필요가 없구나 -ㄱ- 그래도 내일만 지나면 어느정도 정리가 될 듯 하네요. 참고로 내일 6시반 출근 어이쿠 ;; 더보기
인사이동 발표 저희 기능직 공무원도 교직원인 이상 선생들과 똑같이 5년마다 전보(이동)가 있습니다. 오늘날짜로 같이 근무하시던 저의 선임과 행정실 주사님이 5월 1일자로 다른 곳으로 가게 되셨네요. 솔직히 마음이 좀 복잡합니다. 물론 선임분과 성격 안맞는 부분도 있었고 불만도 있었지만 기술이라면 정말 손꼽힐 정도로 손수 잘 하셨던 분이라 당장 가시게 되면 저도 그만치 부담감도 느낄 수 밖에 없고 아직 1년차 갓 넘은만큼 학교 아는것도 없는데 벌써 제가 선임이 되는꼴이니 좀 벙벙하네요. 당장 5월 1일이면 내일 모레인데, 걱정입니다. 가시기 전에 모르는 부분이라도 죄다 적어놓아야 할 판국이니. 그나마 다행인건, 새로 오시는 분이 조무 친목회 부회장 역임하셨던 분으로 잘 아시는 분이라는게 다행일까요. 만남이 있으면 역시나.. 더보기
수암봉 산행 오늘 조무 동료들과 함께 근무 후 수암봉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뭐, 최근에 날씨로 봐서 예상했던건데 정말 무지막지하게 덥더군요. 거기다 며칠 엄청 계속 더워 말라비틀어진 만큼 산에서 먼지바람이 풀풀 나는데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 시원한 계곡 물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물은 커녕 먼지만 수북... 그래도 산이 높지 않아서 1시간 반만에 올라갔다 내려왔네요. 지구 온난화를 뼈저리게 느낀 산행이었습니다. 다음부터 산행은 4월초 이전으로 무조건 해야겠다능. -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