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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시

09.21 - スズノネセブン!-Sweet Lovers' Concerto- 전작을 재밌게 해서 팬디스크 나오자마자 돌려봤는데 기대치를 충족시키지는 못하는군요. 일단, 기존 캐릭터 (니노, 유즈리, 미나토, 스미레) 애프터 스토리만 해봤습니다. 역시 재밌는 순서로 따지면 스미레가 제일 낫네요. 뭐 인기 있어진 주인공을 질투하는 스미레의 츤데레 스토리지만 대사 하나하나가 진리의 스미레이니 (...) 추가 CG들도 가장 멋지구요. 유즈리는....글쎄요. 학교 떠나고 싶지 않은 감정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긴 했지만 너무 뻔해서 졸립니다. 아, 막판에 마법소녀 정체를 졸업식에서 알리는 과정은 좀 깨더군요. 니노는 귀엽게 캐릭터화된 니노 엄마 나노의 딸 도촬 감시기를 보여줍니다. 기왕이면 모녀 덮밥을 기대했는데 (...) 최악은 역시 미나토 게임에서까지 취업대란에 대한 묘사를 보고 싶지 .. 더보기
09.20 - 사나라라 (サナララ) 드디어 한해 20번째 에로게를 즐겨보네요 경사로다 경사로세 (...) 왠지 더 슬퍼지는군요 ㅜ.ㅜ 이번에 한 게임은 갑작스럽게 접하게 되었는데요. 며칠 되지도 않았죠. 24일날 록군님께서 오로지 개인작업으로 2년만에 이 게임을 한글화 시켜서 공개하셨길래 바로 접해봤습니다. 발매시기도 2005년이니 좀 지났죠. 이제는 코튼 소프트로 이름을 바꾼 네코네코 소프트에서 저예산으로 만든 게임입니다. 저예산 컨셉이어서 그런지 용량도 작고 빈약해 보이는데 의외로 깔쌈합니다. 그리고 스토리를 네개를 나누어 각각 옴니버스 식 구성으로 해놓은 것이 아주 잘 먹혔네요. 사나라라는 소원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이 소원을 들어주는 방식이 특이합니다. 소원을 이미 이룬자는 네비게이터(전달자)가 되어 다른 사람의 소원을 이뤄주는 방.. 더보기
09.19 - Chu×Chuぱらだいす 아무리 팬디스크 라지만 ..... 진짜로 H로 도배를 다했을줄은 몰랐습니다. 역시 대인배 게임 orz 덕분에 리뷰를 하고 싶어도 리뷰를 할게 없네요. 처음에는 하악하악 이었지만 그것도 정도껏 나와야지... 나중엔 컨트롤 스킵 신공으로 후다닥 끝나버렸습니다 -ㄱ- 거기다 공략도 필요없죠. 어짜피 모든캐릭 다 한번이상씩 건드리거든요 ;; 대강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ChuXChu 아이돌에서 BB단의 블랙보스를 재차 봉인하는 과정에서 이차원의 세계로 모두 날라가버리고, 단서를 모은다는 핑계하에 이전에 함락한 캐릭터들은 새로운 분위기로 다시 덥석, 새로 공략 가능한 유부녀 (...) 캐릭터들은 감사히 덥석 해치우는 훈훈한 (...) 스토리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타 스토리가 마음에 들긴 했는데.. 츄츄의 평범한 연.. 더보기
ntlea 대안 유틸 찾기 요즘 win7 에서 ntlea 가 정상작동이 안되서 여간 불편하더군요. 덕분에 대체 유틸을 찾던 도중 몇가지를 발견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저에게는 물론 win7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ntlea 신버전이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만요 ;; 1. SBAppLocale 압축파일안에 깨진 일본어를 열기 위해선 보통 ntlea 로 winrar 를 실행시켜 많이 열었는데요. applocale 로 해도 되지만 여러번 클릭을 해야 하는 짜증이 있죠. 더군다나 제가 nexusfile 파일 관리자를 자주 쓰는 관계로 커맨드라인 및 파일 매개변수 지원되는 프로그램이 필요했는데 이 프로그램이 아주 딱이더군요. sbapplocale [로캘 값] [실행파일명] [매개변수] 덕분에 nexusfile 에서 파일 기능키로 등록 후 그냥 실행.. 더보기
09.18 - Chu×Chuアイドる 이제 올해도 얼마 안남았는데 남은기간동안 20개를 채울 기세입니다. 왠지 슬프네요 (...) 지난번에 플레이한 しこたまスレイブ 의 이전 작품이자 아키후미의 unisonshift accent 대표작 Chu×Chuアイドる 입니다. 2007년 작품인데 아직까지 플레이 안한것도 좀 신통할 노릇 ;; 일단 아키후미 작품답게 상당한 뽕빨 + 적당한 감동 + 밝은 개그물이 잘 섞여 있습니다. 거기다, 지금은 이런 설정이 나와도 에이... 뭐 뻔하네 이런 수준이겠지만 2년전만 하더라도 키스 퓨전 합체 아이돌 ...이란 설정이 상당히 깼었죠. 기대도 많이 됐었구요. 아무래도 두명의 인격이 퓨전되어 한 아이돌 캐릭으로 표현되는 과정에서의 어색하고 코믹함, 그리고 화려한 CG가 이 게임을 잘 표현해 주는 듯 합니다. 양대 .. 더보기
09.17 - 眞劍(マジ)で私に戀しなさい!! (마지코이) 엄청난 투자(?)로 기대도 많이 받았고 덕분에 회사의 존폐가 갈린 작품이 된 마지코이 이제야 플레이 해봤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작에 약간 못미치는 양작이라고 봐야겠네요 일단, 초반 공통 루트 (오프닝) 가 무지깁니다. 물론 수많은 캐릭터들 (겟츄 캐릭터 등록갯수 37명) 을 대략이라도 훓고 성격파악이라도 하려면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긴 합니다. 그래도 서브 캐릭터 하나하나도 다 의미가 있고 날림이 없다는데에 있어서 이 게임에 들어간 기합을 파악할 수 있었네요. (성우만 몇명이야 ;;) 스토리 전개는 아주 시리어스 하지도 않고 중간중간 개그도 잘 섞여있습니다만.. 좀 약하네요. 시스템을 기가꺼를 따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왠지 스토리 전개과정도 기가 게임들 (파르페/곤약/아오조라) 이 생각날정도 입니.. 더보기
09.16 - ままらぶ 후미아키가 스토리를 쓴 게임을 이미 몇개 해봤죠. 곤약 (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 다메코이(世界でいちばんNG(だめ)な戀 (세상에서 가장 NG한 사랑)), 파르페 쇼콜라 등.. 이 게임의 공통점이라면, 역시나 평범한 상황속에서의 적절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해 준다는 점이죠. 그 후미아키 작가의 초기 참여 작품인 ままらぶ 를 해봤습니다. (역시 mei님 블로그 글 보고 필받아서 해봤습니다 ^^) 어떻게 보면 참, 제목부터 괴상망칙 합니다. (...) 거기다 연상 30대 엄마 / 고딩 딸 / 기타 등등+3명 (솔직히 나머지 캐릭터들은 듣보잡 ;;) 완전히 할렘 뽕빨물의 무대는 이루어졌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지만, 이 후미아키 작가의 필력이 뽕빨물 소재를 러브 코메디물로 확 바꿔놓습니다. 그렇다고 시종일관 러.. 더보기
09.15 - しこたまスレイブ 지난 7월 24일자 작품 しこたまスレイブ~あるじで姉妹な天使と惡魔~ 입니다. 일본어를 하시는 분들은 제목부터 포스가 느껴지시겠죠 ;; 유니티 마리아쥬, 츄츄 아이돌로 유명한 unisonshift accent 팀의 작품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많이 약해졌네요 실망입니다 -ㄱ- 일단 스토리가 좀 너무 뻔하구요. 천사와 악마가 강림하사 주인공의 뽕빨모드 각성 스토리...그 후 쿵짝쿵짝... 뭐 다들 아시겠죠? 뭐 천사와 악마 소재가 워낙 국물을 우려내고 또 우려낸 소재인만큼 진부하다는 걸 만회할 다른 요소가 있어야 할텐데 이번 시코타마는 그런게 보이지가 않네요. 츄츄 아이돌은 일단 소재 자체도 참신했고, 유니티 마리아쥬는 그래도 패러디와 애니메이션 효과라도 보였는데 시코타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쿵짝쿵짝만이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