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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시

오카에릿! - 061214 from TT 정식 한글화된 H씬 없는 순수미연시 게임을 마지막으로 해본적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군요. 그나마 기억나는 게임이라면 프린세스 메이커, 탄생, 졸업, 요정전설 뿐 (엄밀히 말해서 저 게임들은 다 육성 시뮬이지 미연시 계열이라 하기는 좀 그런) 개인적으로 곧 한글패치 나올 Like Life를 기대하다가 나름대로 호평있는 게임이라 정식 한글화도 되있어서 간단히 잡아봤습니다. 어느정도 나온지 시간이 지난 게임이라, 캐릭터 CG와 이벤트 CG면에서는 그렇게 좋은 평을 주진못하겠지만 배경 그래픽의 아름다움이 조금 만회를 해주더군요. 스토리는 글쎄, 이 게임의 메인 히로인인 나기사만을 일단 클리어 했는데, 어떻게 보면 무미건조 다르게보면 잔잔하고 여운이 남는다고 해야.. 일단, 일본 19금 미연시계에 찌들.. 더보기
H2O ~Footprints in the Sand~ - 061205 from TT 맘에드는 CG 와 Jscaption 번역판이 존재해서 집어봤습니다. 코히타나 하야미 루트로 한 5시간 걸려 완료했네요. 코히타나 하야미, 츤데레? 스토리는 3개로 나누어져서 과거 > 본편 > 미래 (애프터 스토리) 로 시간 순대로 보여줍니다. 후.....그러나, 과거편, 정말 짜증 백배 --; 과거편에서 그렇게 짜증이 났던 이유는 1. 하야미가 왜 따돌림을 받아왔는지에 대한 이유 전무 2. 타 캐릭터들의 이중적인 모습 (솔직히 이 점 때문에 나중에 미래편 애프터 스토리에서 유이의 다른 모습이 보여지지만, 전혀 공감할 수 없었습니다.) 3. 문제 해결 요소가 전혀 없음. 특히 하야미 (본편에서 좀 해결되지만, 백마탄 왕자님 스토리를 벗어날 수가 없죠. 자기주관은 있는건지) 4. 재미없는 무한 반복 학교 생.. 더보기
소라우타 (そらうた) - 061203 from TT WizAnniversary 다음으로 고른게임은 FrontWing 사의 そらうた 나온지 조금 된 작품이죠. 하지만 번역 및 한글화 되어있는 작품들 안에서 고르다 보니 최신작이고 뭐고 따질 겨를이 없다는 (이것도 감지덕지지요. ㅎ;;) 공략 순서는 미오 > 마나 > 치카 > 타마코 순이었습니다. 아오이는 영 취향이 아니라서 대충 시나리오만 읽어보고 건너뛰었습니다. 간단히 감상을 말하자면 미오, 마나 시나리오는 꽤 좋았습니다. 예전에 그린그린에서도 느낀것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직접 보고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잘 표현했습니다. 특히 미오 시나리오에서 서로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지 못하고 주인공을 통해 그 매개체인 그림 동화책을 완성시킨다는 내용은 정말 좋았습니다. (근데 이거... 네가 바라는 영원에.. 더보기
Wizanniversary (ウィズ アニバ-サリィ-) - 061127 from TT 파르페 쇼콜라를 건드리고 한동안 쉬다가 모처럼 게임을 다시 잡았습니다. 올해 지나면 제대로 건드릴 시간조차 없을거 같으니까요 ㅠ.ㅠ 이번에 건드린 게임은 Wizanniversary (ウィズ アニバ-サリィ-) CROSSNET 제작사의 작품인데, 이 제작사 게임은 한번도 건드린 적이 없군요. 그림에서도 느껴지지만, 굉장히 깨끗하고 호감가는 CG 때문에 건드린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더군다나 Jscaption 번역본 두 캐릭터가 있어서 바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 왜이리 졸려? =3= 판타지 요소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게임도 가볍겠다 싶어서 잡았는데... 좀 깁니다. (물론 샤르 메인히로인 스토리니까) 문제는... 이 판타지 월드 세계관과 모습, 그리고 주인공에게 위기가 닥치.. 더보기
파르페 쇼콜라 - 061107 from TT 요즘 한창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 게임에 빠져있습니다. (왠지 안습이 쓰나미처럼.. ㅠ.ㅠ) 이번에 손대본 게임은 이미 팀 우타마루에서 한글패치를 내놓은 파르페 쇼콜라. 가볍고 시리어스한 걸 싫어하는 저에게는 다시한번 궁합이 잘 맞은(?) 게임이었네요. 공략 순서는...아는 사람들은 다 아셨겠지만 최악의 선택을 해버린... 나츠미 리카코 > 스기사와 에마 > 유키노 아스카 > 카토리 레아 > 카자미 유이 순서. 미안하지만 스즈나미 카스리 는 전혀 할마음이 땡기지가 안아서 패스해버린 ;; 이미 게임을 해보신분들이 많으셔서 아시겠지만, 리카코를 제일 먼저 노멀,트루엔딩까지 봐버린 것이 실수였습니다. 덕분에 다른 캐릭터를 한동안 건드릴 수 없더군요. 그만큼 리카코라는 캐릭터가 이 게임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꽤나 .. 더보기
ToHeart2 XRATED - 061030 from TT 타마누님 만세? 어제 한글화 발표 공지가 떳었고 블로그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한글화 소식을 이미 알고 계시겠죠. 저도 어제 얼큰형이 알려줘서 오늘 설치하고 세 캐릭터 공략을 끝냈습니다. 세 캐릭터 공략을 마치는동안 버그로 튕기는거 하나 없이 잘 플레이 된것을 보면 한글화 패치가 아주 잘 된듯 보입니다. (특히 전연령판, XRATED 나눠서 한글패치 따로 한점은 진짜 대단...) 그렇지만, 세이브 파일 호환이 안된다는 점은 치명타. 무엇보다 세이브 파일 호환이 XRATED, 전연령판, 일본판 끼리만 호환이 안되는거에 그치지 않고 똑같은 컴퓨터가 아니면 절대 세이브 파일이 호환이 안된다는 점은 정말 난감하더군요. (파일 로드시 화면이 깨지면서 튕겨버립니다) 홈페이지에다 질문했더니 원래 그렇다고 한다니 바뀔 .. 더보기
処女はお姉さまに恋してる - 050211 from TT 요즘 블로그에서 선풍적(?) 인 인기를 끌고있는 処女はお姉さまに恋してる (차마..원어로 해석은 못하겠음 ;;)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원래는 메인 페이지 그림을 장식하고 있는 시온 루트로 클리어하려고 맘을 먹었으나 공략본이 잘못된 건지 아니면 제가 잘못 해석한건지.. 타카코 루트로 빠져버리고 말았네요. (하필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여왕님 루트로 갈줄이야 ;;) 일단, 한번 클리어 한 감상을 말해보자면 상당히 재미있고 가볍게 즐길만한 게임이었습니다. (단, 게임길이는 그렇게 가볍지 않더군요. 거진 6시간 걸린듯.. 덕분에 지금 수면부족이...) 이 게임을 소위 백합물의 대표주자인 마리미테에 비유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전혀 다릅니다. 백합물과 변장여자물은 전혀 다를뿐더러 (-ㅅ-;) 분위기도 상당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