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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2012년 결산 + 에로게 결산


벌써 2012년 결산할 때가 왔네요.
이젠 시간 가는거 신경쓰는것도 무덤덤해지는군요. 그게 더 무서운거지만 ;;


먼저 2012년 저의 일들을 되돌아 봅니다. :)

2012/01/25 컴퓨터 지름  
1월 시작과 동시에 레고르 245를 업그레이드 했었죠.
저가형 셀러론 G530 에다 그때 가격대 성능비로 날리던 버텍스3 SSD를 달았습니다.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구요. 이제 AMD는 저가형에서도 밀리니 답이 안보이네요 ;;

2012/03/25 11-12 프로농구 전자랜드 팀 결산  
갈수록 글이 뜸해지는 동안 그나마 에로게 애니 말고 정상적인(?) 취미쪽으로 프로농구 보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지금도 계속 직관 하는 중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전자랜드 팀이 갈수록 재정이 안좋아지고 농구인기가 하락을 면치 못하는게 아쉬울 따름이죠.

2012/04/06 KGC 인삼공사 우승!? 
덤으로 전자랜드와 더불어 우승 한번도 못한 KGC 인삼공사는 드디어 챔피언을 먹었죠. 부러웠던 ;;

2012/04/13 처음으로 인사이동을 해보네요. 
5년 4개월만에 근무지 인사이동 변경이 있었습니다. 첫 근무지에서 오래 있었고 정이 가서 그런지 적응하기가 영 쉽지 않더군요. 지금은 그럭저럭 버티고 있지만.. 솔직히 맘에 안드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2012/05/26 No.7 바람이 멈추다 
프로야구 이종범 선수가 은퇴를 결국 선언했죠. 그 과정이 영 껄끄러워서 마음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KIA에서 공식 은퇴식을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전 선뚱을 싫어해서 ;;;
코끼리 감독과 더불어 한화에서 지도자 경험을 잘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2012/05/29 DS112j NAS 지름  
제 개인적 꿈이었던 NAS를 지르게 되었습니다.
비싼 시놀로지 제품을 지르고 아직까지도 잘 쓰고 있습니다만 처음과 달리 갈수록 파일 다운서버로만 쓰는게 아쉽네요.

2012/06/16 파란 EXIT 
전신 하이텔이었던 파란이 결국 망했죠.
포털에 적응 못했던 자의 최후는 예전의 흥했던 하이텔의 모습과 겹쳐져 너무 초라했습니다.
최근에는 나우누리도 이 대열에 합류했죠 ;;

2012/07/16 벤츠 웨딩카 기사 후기 
제가 처음으로 웨딩카를 몰아본 날.. 정말 긴장 많이 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하라고 하면 도망갈듯 ;;
주인공이 되지 못한 자의 외로움은 겪어본 사람많이 알듯 ;;

2012/08/30 2012' 일본여행 - 정리 
여름방학을 이용해 3박4일 일정으로 짧게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혼자 여행해봤는데 생각보다 적응을 잘 했네요.
덕분에 1년에 한번이상 덕여행 코스는 이제 자리를 잡을듯 (...)

2012/09/09 소드 아트 온라인 10화 - 염장의 클라이막스 
한창 애니 소아온 / 엑셀월드에 빠져있을 시기였죠.
올해 소아온 엑셀월드 작가는 대박의 한해였던거 같습니다.

2012/10/01 추석 귀성전쟁 
생애 처음으로 추석 귀성전쟁을 제대로 겪어봤습니다.
10시간 버스 체험이 치가 떨리더군요.. ;;
앞으로는 절대 기차아니면 내려갈 생각을 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12/10/18 또 스마트폰 교체 
올해는 스마트폰을 3번이나 바꾸었네요. 디자이어 > 갤럭시R > 갤럭시 넥서스
지금 넥서스에 적응중입니다만 아쉬운점도 약간 있는것도 사실..
문제는 이제 스마트폰 보조금이 빙하기라 바꾸기는 쉽지 않을듯 하네요.

2012/10/28 신기성 선수 공식 은퇴식 
제가 좋아하는 프로농구 전자랜드 신기성 선수 공식 은퇴식을 홈경기에서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연 초 봄에 초라하게 체육관에서 팬 은퇴식을 봤던 기억이 생생해서... 이제 지도자 및 해설자로 열심히 활동중이시죠.

2012/12/19 대선 투표종사원 근무  
처음으로 대선 투표종사원을 근무해봤습니다. 14시간에 가까운 시간동안 무지 추운날 떨면서 (기름까지 떨어지고) 고생 지지리 했네요.
문제는...이렇게 고생을 하고도... 세상은 바뀌지 않았네요.




더불어 2012년 에로게도 결산을 해봐야 겠네요.

2012/12/25 - リアル妹がいる大泉くんのばあい (실제 여동생이 있는 오오이즈미 군의 사정)

2012/11/25 - 祝福の鐘の音は、櫻色の風と共に (축복의 종소리는, 벚꽃색 바람과 함께)

2012/11/04 - 辻堂さんの純愛ロード (츠지도상의 순애로드)

2012/10/06 - 中の人などいない! ト-キョ-.ヒ-ロ-.プロジェクト

2012/09/23 - 妹が僕を狙ってる

2012/07/28 - アステリズム -Astraythem- (아스테리즘)

2012/07/22 - Dolphin Divers (돌핀 다이버즈)

2012/06/03 - 戀愛0キロメ-トル

2012/03/14 - かみのゆ

2012/01/29 - 晴れときどきお天気雨 (맑음 때때로 여우비, 하레텐)

2012/01/16 - 恋色空模様 after happiness and extra hearts (코이소라 FD)


플레이 갯수는 총 11개
작년 6개보단 많이 늘었네요 ;;
그래도 워낙 플레이 갯수가 적어서.. 톱을 뽑기도 그렇고 (...)

일단 올해 발매된 작품에서 제가 플레이한것 중 순위를 매기자면
1. 中の人などいない! ト-キョ-.ヒ-ロ-.プロジェクト 
2.  アステリズム -Astraythem- (아스테리즘)  
3.  Dolphin Divers (돌핀 다이버즈)

이정도 놓고 싶네요.
꼭 올해 발매된 작품이 아니라면 3번 돌핀 다이버즈 대신 戀愛0キロメ-トル  를 넣고 싶습니다.
올해 플레이 한 작품들이 거의 평타 혹은 중상 정도 작품들이라 고만고만해서 ;;

그나저나 2008년 18개를 플레이 하던 호랑이 기운은 다시 안솟으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