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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2015년 첫 일본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뜨뜻미지근했던 일본여행과 달리이번여행은 그래도 약간의 설레임이 있는데,다름아니라 2008년 이후 7년만에 도쿄 아키하바라를 방문하는 점 입니다.(물론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있는 시간이 겨우 하루도 안되는게 문제지만) 2008년이후 대부분 여행을 오사카 근교로 돌았기 때문에,오사카 지방은 이미 빠삭할정도로 잘 알고 있지만제 기억속의 도쿄 아키하바라는 시계가 2008년에 멈춰있기 때문에 얼마나 많이 변해있을지 기대도 됩니다. 그나저나, 내일 출발인데 정말 걱정입니다.오사카와 도쿄를 한꺼번에 여행하는 터라, 내일 먼저 오사카로 출발후 바로 국내선 비행기로 환승하여 도쿄로 날라가는 험한 여정인데 오사카 도착후 1시간만에 국내선 비행기로 환승해야 하는 타임어택이 걸려있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무난.. 더보기
2014년 정리 정말 가면갈수록 시간이 빨리간다더니 벌써 2014년 마지막입니다.무미건조해도 그게 모이면 정말 한순간이네요.주제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직장올해 1월 1일자로 유치원으로 발령이 났습니다.세번째 맞는 장소인데 그래도 예전에 근무했던 초등학교 안에 있는 신설 유치원이라 나름 기대했네요.물론 1년차 되가는 지금의 감정은 뭐..반반입니다.유치원 애기들 보는 재미도 있고 그래도 같이 근무했던 초등학교 아는분들도 볼 수 있으니 익숙은 하지만.. 사람 관계가 여기도 만만치 않군요.특히 여자들만 30여명있는곳에서 남자 저 혼자 있는다는게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그리고 또 느낀건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 한다는 말... 저에게도 해당되는거 같습니다. # 세월호안산에서 교육계에 근무하는 저로서는 완전 남의일이 아닌 저의일.. 더보기
14th Japan - 비교체험 극과극 유바스로얄 vs 극락탕 이번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온천 두곳을 다녀왔습니다. 오사카 지하철 츄오선 (중앙선) 동쪽 끝쪽에 위치하고 있는 유바스 로얄 타카이다점, 극락탕입니다. 서로 지하철 한정거장 차이밖에 안나서 하루에 두곳을 다녀왔는데요. 어쩌다보니 비교체험 극과극이 되버렸습니다 --; 1. 유바스 로얄 타카이다점 (홈페이지 : ユーバスロイヤル高井田店) 검색해보니 딱 하나 소개되어 있더군요. 아마 가보신분들 거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 오사카 지하철 츄오선 다카이다 (高井田) 역 1번출구에서 도보 약 10분거리입니다. 가는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배배 꼬아 갈 필요없고 다카이다역 1번출구에서 나와 바로 앞의 JR 다카이다 추오역 방향 고가 밑으로만 계속 주욱 가다 사거리에서 좌회전 한번만 해주면 되거든요. 사진으로 설명 들.. 더보기
13th Japan - 고베 센타프라자, 오사카 덴덴타운, 귀국 (140816,17 4,5일차) 거진 한달만에 기행기를 마무리하네요 ;; 갈수록 늘어나는 귀차니즘을 어떻게 해야할지... 일단 사진 투척합니다. 이렇게 8월 황금연휴기간 (2014.8.13~17) 동안 다녀온 여행기를 이제야 다 올렸네요 ;; 문제는 이렇게 여행기를 올리는동안 또 일본을 한번 다녀왔다는 사실 orz 이제 저에게는 일본은 그냥 때되면 가는 휴양지로 전락해버린듯 합니다. 그냥 너무나 당연히 가게 되니...; 이제 자주가는 숙소호텔의 관리분들도 저를 다 아는듯 ;; 다음 여행기 사진도 될수있는 한 바로 올려보겠습니다. 14번째 여행기에서 또 뵈요~ 더보기
13th Japan - HAT 나기사노유(なぎさの湯) (140816, 4일차) 산노미야 근처를 다녀올 일도 있고, 이전 카페 리뷰글도 읽어봐서 이번에는 고베 산노미야 쪽에 있는 HAT 나기사노유 온천을 다녀왔습니다. 간사이 쓰루패스 (쓰롯토 간사이 패스) 가 있으면 300엔 할인되는거 같은데 패스가 없으니 적용되는지 여부는 확인을 못했네요. 평일 가격은 800엔 휴일은 900엔입니다. HAT 나기사노유 홈페이지 위치는 한신전철 고베 산노미야역에서 한정거장 전인 가스가노미치 (春日野道)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급행정차 안하는곳이니 보통열차로 갈아타셔야 합니다. 가는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HAT 고베라 써있는 1,2,3번 출구 방향으로 나가시면 되는데 조금 긴(?) 지하도를 걷게됩니다. 안의 온천 내용은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실내탕은 목욕탕인지라 어짜피.. 더보기
13th Japan - 후노유 (나고야 주부국제공항 내) 나고야 공항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오사카 쪽을 주로 방문하다보니 나고야는 비행기표가 없을때(...)나 꿩 대신 닭으로 입출국을 이용하는데 나고야 쪽이 아쉬운점이 오사카보다 온천이나 스파가 드물다는 겁니다. 특히 주로가는 나고야 역 근교쪽에는 거의 없다시피하죠. 그래서 아쉬운대로, 검색하던중에 나고야 주부국제공항 내 4층에 목욕탕이 있다는걸 발견하고 출국날 한번 들려봤습니다. (피곤이 극에 달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 홈페이지 설명은 밑과 같구요. 전망 욕탕 후노유 일본 최초로 비행기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욕탕. 이세 만에 저무는 석양과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입욕료】 어른(중학생 이상) 1,000엔 어린이(초등학생 이상) 600엔 유아(6세 미만) 200엔 ※ 유아 이외는 .. 더보기
13th Japan - 롯코산, 아리마온천 + 덕질 (140814, 2일차) 여행다운 관광지가 유일하게 들어있는 2일차 입니다. 그마저도 날씨가 안도와줬지만 ;; 예전에 가봤지만 번개불에 콩볶아 먹듯이 대충 다녀온 아리마온천과 야경으로 유명한 동네인 롯코산을 한꺼번에 묶어 다녀오는 일정입니다. 덕분에 이 패스가 필수 요소나 다름없죠. 롯코산은 어짜피 오전에 다녀와서 야경은 못보고 커플들 가는곳은 쥐뿔도 없으니 케이블카 탑승 + 롯코산 목장에 가서 양,소떼들과 힐링(?)을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가을에 낙엽물들때 오면 참 절경이라는 아리마온천 내려가는 로프웨이 입니다만, 안개만 잔뜩 구경한 꼴이 되버렸네요 ;; 그래도 중턱을 내려오고 부터는 숲 전경은 보이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덕질은 보람차게, 관광은 개떡같이 즐긴 하루가 끝났습니다. 롯코산 목장은 뭐 제 팔자가 아닌.. 더보기
13th Japan - 오사카 (140813, 1일차) 기행기도 8월달 넘어가고 9월달 다되서 올리네요 ;; 사진도 정리했고 날짜별로 끄적거려 보겠습니다. 날짜별로 올리려고 제목을 바꿨습니다. 제목을 바꾸면서 알았네요. 제가 벌서 13번이나 일본 왕복한 사실을 ;; (무슨 보따리상도 아니고 orz) 제가 오사카를 가는데 피치항공을 이용하는 이유는 1. 싸서 2. 비행기 출발시간을 평일 저녁에 맞출수 있어서 사실 2번 이유가 더 크다고 하겠는데요. 사람마다 취향이 틀리겠지만 저는 숙박비를 하루 더 내는한이 있더라도 (그래봤자 신이마미야 숙박촌을 이용하는 터라 2천엔 추가 ;;) 전일 출발을 하여 여행 시작부터 풀 일정을 짜는걸 선호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20:40 인천 - 22:20 오사카 도착하는 피치항공 MM010 편이 딱입니다. 첫날은 일정이 공항 탈출.. 더보기